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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어주시기 좋은 루즈핏의 니트 가디건 소개해드려요 :)

처음 보여드리는 니트 제품인 만큼

베이직한 실루엣에

포근한 색감

따뜻한 혼용률에 초점을 맞추어서 만들어본 제품이에요.

제가 은근 루즈한 스타일을 즐겨입기도 하고

말라보이는 느낌 추구하는 사람(?) 이라 *.*

어깨에 걸쳤을때 스르륵 소매끝까지 떨어지는 그 여리한 느낌 살려서 잘 나와준 가디건이랍니다!

적당히 여유있는 실루엣이여서 박시한 느낌보다는

여성스럽게 느껴지는 루즈핏으로 생각해주시면 쉬우실것 같아요.

원단은 압축한 슈퍼파인 메리노 울 50% 원단에 캐시미어 5%가 블랜디드 된 소재인데요!

울은 슈퍼 파인 메리노 울이라는 원사가 캐시미어와 블랜디드 되었는데요 :)

메리노 울은 다른 니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풀감이 적어요.

메리노 울은 일반 울에 비해 부드러운게 가장 장점이구요!

일반적으로 모가 섬세하고 얇아 습기가 적고 보온성이 좋아

캐시미어와 만났을때 가장 합이 좋은 소재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까슬하지 않은 보송보송하고 소프트한 촉감을 가진 원사로 만들어서 

저처럼 예민하신 분들도 편하게 입어주시기 좋으실거에요.

전 따끔, 간질한 모가 꼬불꼬불한 느낌의 니트웨어 정말 못입거든요.. 

목이 너무 간지러워요 ㅎㅎㅎ

지금부터 간절기시즌에 언제든지 입어주시기 좋구요.

조금 더 추워지면 자켓이나 코트 이너로 입어 활용도를 높이실수 있답니다.

밑단 시보리가 너무 좁아지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모두 잠그고 살짝 말아입기에 좋은 정도라 봐주시면 될것 같아요.

니트 시보리 밑단 구불구불하게 우는거 너무나 싫어서

허리에서 시보리라인 패턴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었지요 :)

전체적으로 품은 적당히 여유있는 편이여서

어디에나 껴입어도 부담이 없구요.

티셔츠나 긴팔티, 저희 루즈핏 티셔 등과 입었을때도 여유감이 살짝 들어서

껴보이거나 도톰해보이지 않는답니다.

소매통도 여유있는 편에 손등을 폭 덮어주는 기장감으로

한번 접어 입으시거나 말아서 연출해주셔도 좋구요.

암홀라인을 따라 헤라시직조를 손으로 한땀한땀 넣어

연결되는 선이 매끄럽고 보다 자연스럽게 실루엣이 떨어지도록 만들어줘요.

네크라인은 브이넥라인으로 너무 깊지 않은 안정감 있는 라인으로

첫단추가 있는 단작라인이 살짝 곡지면서 부드럽게 밑단까지 떨어져 앞에서 봤을때

뭔가 딱딱해보이기보단 부드럽고 유연하게 느껴져요.

버튼은 플랫한 자개버튼을 사용해주었는데요.

저는 아우터류에 있는 버튼이 너무 눈에 확 튀거나 색 배색이 어색하면

옷 자체가 예뻐보이지 않아서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어줄수 있는 자개버튼을 사용했어요.

딥네이비, 다크그린, 소라그레이는 뽀얀 크림톤의 깨끗한 자개로 배색하여

조금 더 클린하고 단정한 느낌 들구요.

소프트그레이는 그레이컬러의 단추로 따로 제작의뢰해서 조금 통일성을 줘봤어요.

뭔가 그레이 버튼을 사용하니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반딱반딱 광 아니고 은은한 광이여서

가볍게 포인트가 되어 오히려 일반 마블 단추들 보다 더 예쁘고 고급스럽게 보여요.

색상은 4가지 색상으로

베이직하게 손이 잘갈수 있는 컬러에서부터 따뜻한 느낌 줄수 있는 계열로 만들었어요.

컬러가 비슷하게 보여도 다 다른거 아시죠?

직접 QC보고 실염색까지 다해서 셀렉한 색상으로 만든 제품이에요.

다크 그린 -> 명도가 어두운 그린 컬러로 초록계열을 살리되 많이 톤다운하여 

가장 세련됨이 느껴지는 색상이에요.

실내에서는 딥한 다크그린 처럼 보이지만 야외에서는 은은히 빛나는 초록이 정말 매력적이고 예쁘더라구요.

소라 그레이 -> 저희의 야심작 컬러

우유빛 소라에 연한 그레이가 아주 살짝 섞인듯한 느낌의 컬러에요.

부드럽고 정말 여성스럽게 느껴지는 색상으로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색상에

얼굴이 화사해지는 컬러로 어떤 색상과 입으셔도 조합이 좋아요.

소프트 그레이 -> 멜란지 계열로 세가지의 실을 같이 짜서 만든 그레이라

일반 그레이 색상들에 비해 부드러워보이고 노란빛이 아니여서 블랙, 어두운청, 화이트 어떤것과도 매치하시기 좋은 톤이에요.

라이트와 딥그레이의 딱 중간정도의 컬러여서 웜톤, 쿨톤 어떤 고객님들께도 잘어울릴 중성적 색상입니다.

딥 네이비 -> 네이비는 정말.. 제가 한 1000가지가 있다 생각할 정도로.. 오묘하게 정말 달라요.

전 푸른빛, 파란빛 네이비 일반적으로 싫어해서 잘 사용하지 않아

딥한, 어두운 밤하늘이 느껴지는 네이비로 봐주시면 좋아요.

가장 선명하고 얼굴이 매끈하게 보이는 색상이라 기본 컬러로 무조건 추천입니다 :)

전 오늘 네이비 컬러 입고 출근했구요!

개인적으로 베이직한 컬러가 있으신 분들께는 유색으로 추천드려봐요~!

총 기장은 힙선 아래로 내려와서

개인적으로 원피스, 스커트에 딱 입기 좋구요.

저처럼 힙있는 사람에게 가려주는 기장이라... 아주 굿굿이에요.

브이넥라인의 가디건은

어디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처음 제작한 니트인 만큼 제 선에서 정말 많이 노력해서 만든 제품이에요.

전체적인 라인은 물론 시보리, 버튼, 특히 소재에 정말 오래 공을 들인 만큼

애정이 깊은 가디건이에요.

저도 기본 가디건 또 살때가 왔거든요 ㅎㅎ

시보리랑 카라라인, 단작 까지

모두 퀄리티와 디테일로 신경 많이 써준 제품이에요.

수량을 저희가 많이 만들어서 일반 제품들에 비해 4배로 많이 만들었어요!

일반적으로 6-7만원대 나와야하는데

저희가 부담스러워도 처음보여드리는 니트 제품이라 좋은 가격에 소개해드리고 싶어

수량을 확확 당겨서 만들었어요 *.*

니트는 리오더 들어가면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전 4컬러 9월 초부터 진작 한장씩 빼두었구요! 

가을 겨울 준비하시는 고객님들께

꼬옥 추천드리면서 아래의 상세사이즈도 한번 체크해봐주세요.

sora gray

*실내에서 촬영되어 상세사진은 다소 어둡게 촬영되었습니다*

soft gray

dark green

deep navy

버튼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자개 단추를 사용하였으며, 그레이 색상만 그레이 자개단추를 사용하였습니다.

의류의 안쪽에는 혼용률과 세탁방법에 관련한 실크소재의 케어라벨이 부착되어있습니다.